능력의 범위
워렌버핏이 했던 말 중 자신의 "능력범위 (Circle of competence)"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사실 요즘 인기있다는 미국 주식을 한 주도 가지고 있지 않다. 이유는 미국 주식을 한국 주식들만큼 잘 알지 못하고, 재무 자료를 한국주식들만큼 편하고 쉽게 찾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내 능력이 모자라서 미국주식에 투자하지 않고 있다는 말이 맞을 수도 있겠다. 거기다가, 우리나라에는 사실 싼 주식이 너무 많다. 그래서 외국주식에 투자해야 된다는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어찌되든 내 능력의 범위가 어디까지 인지, 스스로 생각하고 그 틀안에서만 투자해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거둘수 있다는 걸 내 스스로도 체감하고 있고, 다른 사람들도 한번씩 생각해 보는..
2022.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