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레이 (122310), 미친 실적으로 하락장을 방어한다.

예전의 나는 가치투자를 한다며, 저평가된 종목을 찾는다면서, 바이오, 의료 계통의 종목들에 대해서는 상당한 선입견이 있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지금은 그런 유형의 생각들은 아예 없는 편인데, 그래서 오늘은 '제노레이'라는 의료 장비 업체를 살펴보려한다.

 

사실, 제노레이는 최근 하락장에서 하락이 있었나 싶을 만큼 뭔가 혼자 편안한 모습이다.  그렇다고 크게 올랐다고 볼 수도 없고, 크게 내린 것도 아닌....-_-;   뭐지? 하고 물어볼 사람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내용을 간단히만 살펴봐도 바로 이해가 될 만한게...

 

 

사실 2월 4일 이 회사의 21년도 잠정 실적이 발표되었다.  영업이익이 무려 150억... 그에 반해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1470억, 그러니까 지금의 주가는 영업이익의 10배가 조금 안된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반 메디컬과 치과 부문 사업을 동시에 하고 있는 회사이며, 주력 제품은 X-ray 영상진단장비이다.  그러니까, 어찌보면 노인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미래가 어둡지 않은 사업이며, 이익율이 약 20% 수준, 매년 ROE가 20에 육박하는 실적이 우수한 기업이다.  거기다가 부채비율은 30%이하인 점을 감안하면, 재무가 상당히 우수한 회사이다.   매년 배당율을 지급하며, 실적이 상당히 안정적이고 꾸준한 회사이다.

 

이런 여러가지 사항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 회사는 일반적인 평가에서 프리미엄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는데, 그렇다면, 지금의 주가는 충분히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해 볼 수 있다.

 

이런 회사가 하락장에서 진정 방어주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왜냐하면, 계속 좋은 뉴스들이 올라오고,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도 계속 들어오고 있거든....